[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3일부터 22일(10일간)까지를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각 기능별 대책을 수립 추진하여 해양 사고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시행은 9월 6일부터 17일까지 준비기간으로 정하여 각 기능별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 및 점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은 집중 점검기간으로 다중이용선박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대책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선박(유 도선 등)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활동 등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동월 평일 대비 유선 256%, 도선 145%, 여객선 182%, 낚시어선 201% 이상 증가하였고, 선박사고 18건(일 평균 약 0.3건) 및 연안사고 3건(일 평균 약 0.3건)이 발생하였으며, 사망사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속에도 국민들이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