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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이준석 향해 "오후 6시까지 녹취록 전체 공개하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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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이준석 향해 "오후 6시까지 녹취록 전체 공개하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8/18 [16:15]

원희룡,이준석 향해 "오후 6시까지 녹취록 전체 공개하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8/18 [16:15]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주자가 18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를 향해 녹취록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자신과의 통화를 녹음한 파일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를 향해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 하라고 요구했다.

원 전 지사는 18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저와 통화한 녹음파일 전체를 오늘 오후 6시까지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이를 확인하면 대화의 흐름과 말이 이어지고 끊기는 맥락 등 어감과 감정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화를 녹음했기 때문에 녹취록이 있는 것인 만큼 제 기억과 양심을 걸고 분명히 말한다. '곧 정리된다'는 발언 대상은 윤석열 후보"라고 거듭 주장했다.

원 전 지사는 "이 대표는 지난번 윤 전 총장과의 녹취록 파문에서 말을 바꾸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에도 정확하지도 않은 인공지능 녹취록의 일부만 풀어 교묘히 뉘앙스를 비틀어 왜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당 대표의 비상식적이고 위선적 행태를 타개하지 않고는 공정한 정권 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절박한 판단에 이 자리에 섰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고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하라"며 이 대표를 향해 수차례 요구했다.

원 전 지사는 녹취록에서 이 대표가 '저거 곧 정리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원 전 지사는 '저거'(저것)는 윤 전 총장을 의미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 내부 회의 내용이나 안 좋은 이야기들은 자기가 보고를 다 받고 있고,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도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튼 저건 곧 정리된다는 것"이라며 "저는 당연히 저거라는 것은 누굴 이야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녹취록 전체를 공개 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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