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교육원 대운동장과 실내수영장 등에서  2021년도 상반기 채용 체력시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력시험은 상반기 채용시험 1차 시험 합격자 860명을 대상으로 ▲50m 수영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00m 달리기 등 4종목을 평가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안전한 시험관리를 위해 응시생과 진행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2차 백신 미접종자에 한해 코로나19 음성판정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자체 방역 인력을 포함한 70여 명의 진행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또한 응시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기존 신임과정 학생들과 교직원 간 접촉 차단을 위해 별도 동선을 설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다했다.

한편, 이번 체력시험을 통과한 응시생들은 다음 달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476명(경사 2명, 순경 474명)의 명단이 오는 9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