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미국에서 보내주신 얀센 백신 100만회 분의 예약이 마감 되면서 한국의 코로나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양국은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첨단 산업의 공급망 강화와 과학기술 혁신에서도 협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랩슨 대사 대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백신 파트너 구축과 미사일 주권 회복,한반도 동력 확보 등에 큰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에 로버트 랩슨 미 대사는 "백신 접종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통해 우리가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나 말씀하신 대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서 내일 성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한다"고 화답했다.

송 대표는 "잠시 멈춰 있지만 한반도 평화 역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으며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되었고, 정상회담에서 깜짝 임명한 성김 미국 특별대표가 내일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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