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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단독회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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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단독회담

-오찬 통한 양국 현안 심도있게 논의-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5/22 [16:50]

文 대통령,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단독회담

-오찬 통한 양국 현안 심도있게 논의-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5/22 [16:50]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야외 테이블에서 오찬을 통한 단독 회담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두 정상은 37분의 오찬을 겸해 약 3시간 넘게 단독 회담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가 안된 12시50분경 백악관에 도착해 방명록을 작성한 뒤 1시12분 랄프 퍼켓 예비역 대령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두 대통령간 정상회담은 37분간의 단독회담, 57분간의 소인수 회담, 1시간 17분간의 확대회담 등 총 3시간 7분에 걸쳐 진행됐다. 37분간의 단독회담은 오찬을 겸해 진행됐는데 동부 대서양 체서피크만에서 주로 나는 꽃게살을 이용한 음식인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가 올라왔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두 정상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앞둔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후 백악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명예훈장 수여식때도 마스크를 벗었고, 퍼켓 대령과 사진을 찍을때는 문 대통령을 불러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담을 갖게 된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는 지난 2013년 부통령 재직시절 한국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당시 외교 정책을 공부하는 손녀를 데리고 방문 했는데 판문점에서 한국 국민의 용기와 인내심, 끈기 등을 배우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55만명의 한국군 장병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제공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군에 대한 백신 공급 발표에 감사를 드린다"며 "미국의 발표는 한미동맹의 특별한 역사를 보건 분야로 확장한 뜻 깊은 조치"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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