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강원도 춘천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당 차원에서 강원도 교통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최근 발표된 국가 철도망 계획으로 강원도는 더이상 교통 오지가 아닌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편리한 강원도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강원도가 1순위로 건의한 용문-홍천간 수도권 광역 철도망이 연결되면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춘천-원주에 이어 홍천까지 철도망이 구축되면 강원 영서지역의 수도권 접근이 더욱더 편리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원도민의 열정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평창 평화 올림픽의 유산인 평화가 시들지 않도록 그 평화가 2024 강원동계올림픽 공동개최로 다시 피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한 주 전국을 돌며 국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는 민생을 향해 치열하게 혁신 하라는 것"이였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당의 명운을 걸고 혁신하고 국민의 개혁에 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백신 수급에 대해 "백신 불안 조성은 집단 면역시기를 앞당기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야당과 일부 언론이 소모적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하며 "이런 행태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의 일상을 더디게 회복하게 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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