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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취업준비생 죽음으로 몰고 간 김민수 검사 사칭 40대 범인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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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취업준비생 죽음으로 몰고 간 김민수 검사 사칭 40대 범인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4/14 [10:26]

부산경찰청, 취업준비생 죽음으로 몰고 간 김민수 검사 사칭 40대 범인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4/14 [10:2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20년 2월 12일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내 아들 죽인 얼굴 없는 김민수 검사를 잡을 수 있을까요” 라는 제목의 청원이 언론에 집중 보도 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산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을 집중 수사하였다.

14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실제 김민수 검사 역할을 한 A씨(40대) 등 일당 98명을 검거, 29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5년 8월 경 중국에 콜센터 등 사무실을 차려 놓고, 지난 해 ?‘20년 12월경까지 5년 간 검찰 및 금융기관을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 피해자들을 상대로 100억원 상당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중국 쑤저우 등지에 콜센터 사무실과 합숙소를 마련하고 기업형 범죄조직을 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국내 이용 휴대전화번호가 피해자들에게 현출되도록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리 마련한 대포통장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금원을 송금 받거나 국내에 있는 공범들이 피해자를 직접만나 가짜 금융감독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대면 편취하였고, 물품 보관함에 피해금을 넣어 두개 하고 이를 습득 편취하는 계획적 범행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조직원 상호간 인적사항이 특정 될 것을 우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조직원들을 바꿔 콜센터 사무실에 배치하여 범행을 실행 하였고 , 범행으로 편취한 금원은 중국에서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7년 11월 경 전북지역 조직폭력배 A씨가 국내 조직폭력배 등을 중국현지로 불러들여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민수 이도현 검사와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으면 대응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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