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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창업한 사장님 “청결·위생으로 극복 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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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창업한 사장님 “청결·위생으로 극복 중”

“갈비탕을 찾은 젊은 여성들 청결과 위생의 성과”?지난 10월 창업...이제는 HMR 진출 고민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09 [14:36]

코로나19에 창업한 사장님 “청결·위생으로 극복 중”

“갈비탕을 찾은 젊은 여성들 청결과 위생의 성과”?지난 10월 창업...이제는 HMR 진출 고민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1/03/09 [14:36]

[내외신문] 코로나19로 일부 특수를 누리는 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업이 힘들다.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위치한 음식점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감이 극도로 고조되던 지난 10월 강남 역삼동에 한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이 음식점은 모두가 위기라며 지갑을 닫던 때 창업했고 지금은 HRM(Home Meal Replacement, 가장 간편식) 시장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문을 연 갈비다움 김진희 대표를 찾았다. 김진희 대표는 “수년간 준비해왔던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때라 성공의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진희 대표는 “아무리 코로나19도 사람들이 밥을 먹는다”면서 “더 건강하고 더 위생적인 음식이라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하리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진희 대표는 “사실 기존 갈비탕에는 조미료가 엄청나게 들어간다”면서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먹으면 속이 편하고 건강해 지는 갈비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김진희 대표는 “갈비탕은 면역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고 한다”면서 “코로나19에 면역에 도움을 주고 더 건강한 음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진희 갈비다움 대표 (사진=내외신문)
김진희 갈비다움 대표 (사진=내외신문)

김진희 대표가 갈비탕을 선보이기 위해 수년 간 전국 유명하다는 갈비탕을 집을 찾고 또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한다. 김진희 대표의 갈비탕을 여느 갈비탕과 달랐다. 갈비탕에는 보기 좋게 큼지막한 뼈에 붙은 갈비가 놓여 있지만 김진희 대표의 갈비탕은 이런 뼈를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얼핏 보면 곰탕이나 설렁탕같이 보인다. 

김진희 대표는 “갈비탕의 뼈는 국물을 내거나 맛을 더하는 하는 용도가 아니다. 순전히 보기 좋으라고 올린 것”이라며 “우리 갈비탕은 뼈가 없는 대신 발라진 고기만 있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희 대표는 “얼핏 보면 커다란 뼈가 없어 양이 부실할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드시고 나면 모두 배가 부르다고 한다”며 “뼈를 제외한 갈비살만 따지만 여느 갈비탕집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대표는 “아이가 중학생, 초등학생”이라면서 “우리 아이가 먹을 수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몸에 좋지 않은 조미료나 첨가물은 최대한 줄이면서도 맛있게 하기 위해 정성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대표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창업했지만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밝혔다. 되레 코로나19의 위기가 전화위복이 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김진희 대표는 ‘창업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 “창업 당시 하루에 200 그릇 정도가 팔렸는데 2.5단계 격상 이후 절반으로 매출이 줄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난해 10월 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희 대표는 “창업할 때부터 직원들과 함께 강조한 게 위생과 청결”이라며 “다른 갈비탕집이라면 전형적인 이미지가 낡고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이미지가 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더욱 위생과 청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희 대표는 “처음에는 손님들 가운데 2~30대 여성분들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온다”면서 “위생과 청결에 힘을 쓰니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진희 대표는 앞으로 주력 메뉴인 ‘속편한 갈비탕’으로 HMR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진희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집에서 식사를 한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HMR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에도 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HMR 시장의 성장세는 무척 가파르다. 

김진희 대표는 “대부분 HMR 제품에는 특성상 보존제 다양으로 들어간다”면서도 “우리는 기존의 제품보다 청결하고 건강한 갈비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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