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미국)에 서버를 둔 ○○디스크 등 국.내외 유명 P2P 사이트(8개)를 통해 2년 7개월간 아동.청소년이용 음란물 등 국.내외 음란물 2만8천여 편을 유포한 헤비업로더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정명시)수사과 사이버수사팀은, 아파트내 38.8테라바이트(약 39,800GB) 분량의 하드디스크 25개가 있는 컴퓨터를 설치하여 두고,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 동영상 등 국.내외 음란물 2만8천여 편을 저장하여 소지 보관하면서 해외(미국)에 서버를 둔 ○○디스크 등 8개의 유명 P2P 사이트를 통해 유포하고, P2P 사이트 회원들이 다운로드 받을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를 환전 사이트에서 현금으로 환전하여 55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박 모씨를 검거, 아동.청소년이용 음란물 등 유포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의자 박 씨는 음란물유포 전과가 있는 자로, 직접 조립한 64비트 컴퓨터에 하드디스크 25개를 설치한 후 약 5년 전부터 수집한 음란물을 저장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토.일요일 P2P 사이트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2만8천여편)하였으며, 약 3개월 전부터는 ○○디스크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단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24시간 P2P 사이트를 통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2년 8개월 전에 처와 이혼한 후 특별한 직업 없이 아들 2명과 같이 살면서(구미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같은 음란물을 유포하게 되었다고 유포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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