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8, 19일 제4회 김포 평생학습어울림축제 개최

- 오는 2023년까지 공공도서관 권역별 연차적 건립

글로벌시대 지식창조 사회의 도래와 함께 세계 주요 도시는 ‘학습’을 키워드로 평생학습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기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센터’를 만들기 위해 조직 설치 이후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시민들의 호응,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유영록 시장의 김포시민 사랑에 열매라는 사랑이 만들진 결과로 보여지고 이다.

1.?김포시 평생학습도시 비전 및 목표

김포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배움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포’를 비전으로 삼고 평생학습문화 창출 및 활성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평생학습 연계체제 및 평생학습추진 시스템 구축 등 3개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한 현실화 4개 추진 전략으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문화 확산, 김포시 특화 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 대 시민 밀착형 평생학습 운영, 협력 및 지원네트워크 구축?강화를 설정했다.

2.?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

김포시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김포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대진대학교와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관ㆍ학 협력 사업인 어린이영어독서지도사 양성, 심리상담사 2급 자격, 자기주도학습지도사 3개 과정을 운영 중이고, 김포 스토리텔링 지도자 양성 과정도 현재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적극 돕기 위해 통진도서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다도박물관, 마음미술심리연구소 등 4개 기관ㆍ단체에 프로그램운영비와 지역활동가를 지원한다. 또 우수동아리를 발굴해 학습문화공동체 활성화 운영비를 지원 중이다. 소외계층 평생교육 보급을 위해 통진도서관, 대곶면 주민자치센터,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에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도 추진 중에 있어 지역 주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3.?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참여교육 내실 운영

다양한 교육강좌 내실 운영으로 시민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폭 넓은 취업기회 제공과 시민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총 3기에 걸쳐 90개 과목 6,5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여성의 취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한 20개 자격증 취득 과목과 4개 창업대비 과목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12년 9월 현재 95명이 ITQ자격증, 한식조리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요가지도사, 전산회계 2급 자격증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전문취업설계사를 배치해 취업상담실 운영하고, 전산회계 2급 자격증 과정 등 5개 과목 118명의 단기특강을 운영해 경력단절여성 전문취업지원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이다.

4.?평생학습나눔터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또한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평생학습나눔터를 설치했다. 지역 평생교육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기관별 운영프로그램 등 On/Off-line를 구성해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상담으로 시민의 학습욕구 충족 및 학습자?평생교육기관 만남의 장 마련으로 지역학습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 중이다. 1일 체험학습 운영, 학습결과물 작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5.?학습의욕을 북돋우는 배움과 나눔의 장 “제4회 김포 평생학습어울림축제 개최”

수준 높은 학습 콘텐츠의 교류를 통해 평생학습의 이해를 높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제4회 김포 평생학습어울림축제가 오는 10월 18일(목) ~ 19일(금) 양일간에 걸쳐 사우문화체육광장과 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배움?나눔?즐김 한마당 김포!’라는 주제로 76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110개 팀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일인 18일에는 평생학습센터 ‘락’의 모듬북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유아들의 깜찍발랄한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공식행사와 평생학습발표회가 진행된다. 이어 19일에는 문해백일장, 표어?포스터그리기대회 시상식 등 폐막행사가 사우문화체육광장 주무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축제는 나눔마당 · 소통마당 · 열정마당 등 3가지 테마로 평생교육기관 홍보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눔?소통마당에는 곤충체험, 녹색환경교육, 취업상담, 토탈공예체험 등 생애단계별 테마프로그램 Zone 등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뜻 깊은 경험을 안길 것이다. 이어 열정마당은 그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43개 팀이 참여해 라틴댄스, 관악합주 등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배움의 즐거움’을 주제로 표어?포스터 그리기 대회와 청소년외국어경진대회, 문해백일장대회, 저자초청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습동아리 작품 및 지역 공산품을 구입하는 판매관도 운영된다.

유영록 김포시장 의 축제 주제 휘호

6.?책 읽는 도시 조성

평생학습센터는 매년 독서의 달 행사로 도서 전시회, 원화 그림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독서퀴즈왕 선발대회, 책 돌려읽기 및 독서캠프, 야간 인문학 강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공공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학교도서관 지역 개방 지원,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성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주5일제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고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 중심의 주말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2 문화기반시설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선전되기도 했다.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인격 형성에 기여와 평소 학업으로 독서 및 도서관 이용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에게 책을 매개로 한 수업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7.?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

지난 7월 양촌읍 및 김포한강신도시 주민에게 지식 · 정보 · 교육 · 문화의 중심이 될 양곡도서관을 개관했다. 양곡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 1호 내에 위치한 양곡도서관은 중봉도서관, 통진도서관에 이어 3번째 건립한 도서관이다. 국비 8억, 도비 12억, 시비 20억을 들여 건축규모 1,702.25㎡,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2010년 착공해 2012년 3월 준공했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하고 도서 10,000여권을 비치했다. RFID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스스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어린이자료실 내에 영유아를 위한 이야기방, 수유실을 갖추어 모성보호도 고려하고 신문·잡지 100여종과 인터넷 검색 · DVD 시청 등이 가능한 이용자용 PC 20여대를 설치했다. 한편, 김포시는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해 신도시 3개관, 풍무동 1개관, 고촌읍 1개관을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내외뉴스-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