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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구시대적 유물 같은 정치 대립 말아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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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구시대적 유물 같은 정치 대립 말아야.."

-정치 후퇴하는 발언 삼가하고 민생문제 해결해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2/01 [16:56]

文 대통령,"구시대적 유물 같은 정치 대립 말아야.."

-정치 후퇴하는 발언 삼가하고 민생문제 해결해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2/01 [16:56]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야당의 ‘대북 원전 지원 의혹’ 공세를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규정하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권 지도자들을 향해 “정치를 후퇴 시키지 말라”고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 바란다”며 “민생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이동저장장치(USB) 자료 가운데 원전 건설 제안이 들어 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민생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  협력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 공소장에 근거해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한 것은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이적행위”라고 주장하자 여야가 일제히 의혹을 두고 연일 대립하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혹세무민한 발언”이라고 했고, “(북한에 건네준) 자료에는 ‘원전‘의 ‘원’자도 들어있지 않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 측에서는 자료 삭제에 대한 해명으로 맞서는 가운데 이날 문 대통령은 "가짜 뉴스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거나 백신을 방해 하는 일이 있단면 엄단 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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