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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이낙연 민주당대표 면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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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이낙연 민주당대표 면담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5 [22:10]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이낙연 민주당대표 면담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1/01/15 [22:10]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와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와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대한체육회장 후보 기호1번 이종걸 후보는 1월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대표와 면담하고 체육인 코로나 피해보상 방안, 올림픽 출전 선수 및 체육종사자 백신 우선 접종에 대해 협의했다. 

이종걸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체육인에게 코로나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해 1조원의 기금을 준비 중 임을 설명하며, 1조원 예산이 큰돈이지만 실천 가능한 계획임을 설명했다. 

현재 단순한 투자로 이자 수익에만 쓰이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중 공공관리기금 5,200억 원을 목적기금에 맞게 긴급하게 체육인 피해보상금 용도로 전환할 계획과 함께, 내년으로 연기 가능한 건설비용과 쿠폰·상품권 사업 등과 취소 가능한 불요불급한 이벤트 비용 등을 최대한 줄이고 모아내면 4,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충분한 실행력이 있음을 진심을 다해 설명했다.

결국, 우리사회가 코로나로 인한 직접 피해자들에게 명목적인 지원에 그치고 말 것인지, 아니면 우리사회가 공동체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코로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 할 것인지, 철학과 의지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함을 이낙연 대표에게 강하게 요청했다. 

체육관련 종사자들의 사업장이 무너지는 것만도 엄청난 고통인데 여기에 더해 체육인들에게는 근육상실과 경기력 상실은 회복 불가능한 미래의 피해가 될 것이라고 체육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호소했다. 

이낙연 대표는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해온 체육인의 희생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체육인의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빠른 시기에 당정이 협의해 실질적인 피해보상책을 협의하자”고 약속했다.

또한,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올림픽 출전 훈련선수 및 체육 종사자가 포함되어야 함을 설명하고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의 체육활동의 정상화가 코로나 종식의 상징이 되어야 함을 설명했고, 이를 위해서 우리 사회와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취지에 백번 동의 한다면서 당정협의 단계에서 충분히 배려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체육인들이 현재 겪고 있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의 나날이 하루 빨리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체육인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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