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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익공유제,정쟁 대신 공동체 정신으로 생각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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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익공유제,정쟁 대신 공동체 정신으로 생각해야"

-지난 정부도 초과이익공유제 추진했고 어려운 만큼 공동체 의식으로 대처해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1/15 [16:42]

이낙연 "이익공유제,정쟁 대신 공동체 정신으로 생각해야"

-지난 정부도 초과이익공유제 추진했고 어려운 만큼 공동체 의식으로 대처해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1/15 [16:4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영등포 지하상가를 방문해 이익공유제를 실천하고 있는 매장을 방문해 직원으로 부터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자신이 주장하는 '이익공유제' 논란에 대해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경제사회 양극화로 더 어려운 현실에 우리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상부상조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제 저는 영등포 지하상가를 다녀왔는데 상인들의 비명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와 가슴을 찌르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고용 소득 자산 등 여러방면 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소득의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청 발표는 지난해 국내 취업자수가 22만명 줄었고 2009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지난 1분기 소득 하위 10% 근로소득 급감하기 시작해  2분기에는 하위 20~30%, 4분기에는 중위층까지 소득이 줄었다"며 "소위 경제사회 이전부터 맺어졌던 양극화가 코로나로 더 깊고 더 넓게 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상부상조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공동체 정신으로 방역에 선방했듯 경제양극화에도 공동체 정신으로 대처해야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며 또한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될 수도 있어 우리 국민께서 연대와 협력으로 방역에 성공했던 것처럼 우리가 함께 노력하기에 따라 이겨낼 수 있다"며 코로나와의 전쟁, 코로나 불평등과의 전쟁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은 이익공유제를 사회주의제라고 비난 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초과이익공유제, 박근혜 정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실현. 자본주의 선진국인 미국 크라이슬러, 영국 롤스로이스, 일본 도요타는 이익공유제로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사회주의 정부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야당의 주장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이 사회주의국가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야당은 이익공유제를 정쟁화 하려고 하기 보다 공동체를 지키는 방안에 지혜를 모아달라"며 "실제로 국힘 소속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이 이익공유제 관련 법안을 국회에 내놓았고 소관 상임위에서 관련 법안을 신속히 심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자신이 주장하는 이익공유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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