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신년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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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신년기자회견
  • 조성화 기자
  • 승인 2021.01.0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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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요 정책 방향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에는 흰 소의 의미처럼 평화와 풍요로움을 일구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정의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 우리 인천교육은 코로나19로 닫힌 교문 앞에서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날이라는 말을 되뇌며

학교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새삼 깨달으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년 내내 희망과 좌절의 반복 속에서도

코로나19가 주는 신호와 교훈을 온전히 받아들여

방역은 철저히 하고, 배움은 잇는모든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지난 날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혁신하는 마음으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면서 인천교육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돌봄을 받으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교직원 여러분들과, 어려운 시기에서도

연대와 응원의 마음으로 인천교육 발전을 염원해 주신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2020년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2020년 초유의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 학교방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였습니다.

전국 최초로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학생건강관리 보건교육 플랫폼 구축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원격수업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원격수업 매뉴얼 및 백서 제작, 학습자료 보급과

수업지원 콜센터 운영, 스마트기기 보급과 인터넷 통신비 지원 등

학생들이 최대한 불편함 없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돌봄을 필요로하는 모든 아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유치원초등 특수학교 돌봄교실을 확보하고

원격수업 인력 등 긴급돌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심리방역 지원과

학교 내 의심환자 발생 시, 119 구급대 선별진료소 이송지원,

농산물 꾸러미, 교육재난 지원금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 , , 고 전체 학생의 무상급식과

고교 전학년 교과용도서, 수업료, 학교운영비 지원 등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시대를 열었습니다.

지역ㆍ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교육균형발전 대상교에 예산과 사업지원을 확대하고,

인구밀집 지역의 학교 과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22개교의 학교 신설, 승인과

20개교 295실을 증축하였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습니다.

공기정화장치 및 다목적 강당 설치,

통학버스 하차확인장치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은 물론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을 개관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사이버 학생안전체험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유아, 특수, 다문화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유치원 무상급식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공립특수학교 개교 및 학급 신증설 등

함께하는 삶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을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어학급 및 13개의 문화다양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등

어울림 교육을 위한 다문화 교육 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습니다.

노동 인권 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상담권리구제 지원과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그리고 전국 최초로 공립학교 전체 교직원에 대한

노사관계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 근로계약서 대봉투 캠페인으로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성폭력 피해 학생 지원과, 성인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전국 최초 성차별 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학교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행정지원센터를 설치하였고,

학교폭력대응팀 구축과 지원청 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신설,

운영인력 16명 증원 등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개교업무추진단 운영과 26.8%의 정책사업정비,

교권침해 예방 및 피해교원 맞춤형 지원 등

수업, 상담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20년에는 혁신미래교육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미래교육의 모델인 행복배움학교를

90개교로 확대하여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를 통한

학교 교육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 시민 양성을 위해

거점학교인 동아시아시민학교를 2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와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교육혁신지구를 7개 지구로 확대 운영하고

마을연계교육과정을 총 300개의 학교에서 운영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하였습니다.

, 2019년 총론에 이어

2020년에 초··고 교과별 인천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인천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습니다.

학교자치 활성화, 진로 진학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학업가이드 및 안내서 제작,

관리자 연수, 협력 워크숍 등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실용음악과 신설에 이어, 연기예술과, 드론영상과,

실용무용과의 신설 추진 등 대중예술고 전환, 설립을

도모하였습니다.

그밖에도, 도교육청 평가안전한 학교 구현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고,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 전국 시도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목표달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배움을 잇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준

교직원들과 교육가족들 덕분이었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다시 드립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

다음으로, 올해 우리 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천시교육청의 올해 표어(slogan),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인천교육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화, 공존, 번영의 가치를 배워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우리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1, 인천교육은 먼저 온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시민교육
전면화하여 우리 학생들이 평화·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을 품고라는 비전 아래, 인천 바로 알기 답사와

민주로드, 강화에듀투어, 인천평화학교 건립,

책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마을 연계 동아시아시민교육,

학생의 사회·교육 참여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세계로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 기행,

청소년 평화캠프 등 국제교육교류,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

5개 국어 이상의 다국어 교육 확대와

이를 위한 국제교육원 설립,

동아시아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등을 추진합니다.

이러한 동아시아시민교육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속에 녹여내어

민주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인성교육 등과 융합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의 동아시아시민교육 운영,

거점 학교 운영, 행복배움학교와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융합,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동아시아 시민 성장단계별 진로교육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렇게 길러진 동아시아시민으로서의 역량이

우리 아이들의 진로, 진학, 직업세계를 개척하는

삶의 힘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둘째,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을 추진하여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미래를 여는 학교교육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먼저 온 미래교육의 씨앗을 키워

인천교육의 기둥으로 삼는 것입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통적인 대면 수업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혼합(Blended) 수업,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수업환경을 지원하겠습니다.

원격수업 기반 마련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정보 문해력 지원, 블렌디드 학습드림코칭 등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을 함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인프라 구축,

인천형 미래교육 플랫폼 및 사이버 진로교육원 설립,

노트북·스마트패드 등

디지털 기기 지원과 학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러한 에듀테크 인프라는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융합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으로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특히, ‘살아 숨쉬는 1000개의 수업 발굴 나눔사업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콘텐츠와

학교급에 따른 수업 자료 등을 개발 보급하여

우수 수업 사례 확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셋째,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하여

연대, 공존,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전 지구적 기후재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삶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교육,

생태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인천시와 함께하는 교육청 전 기관과 학교의

쓰레기 감축·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기후위기 대응 시범학교 운영,

햇빛발전소 운영, 채식선택 학교급식,

탈석탄 금고 지정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 인천형 생태환경교육으로

생태시민교육과정을 인천교육과정의 핵심요소로 삼고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숲·학교 텃밭 조성을 통한

생태환경 교육, 생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무상교육을 넘어서는, 더 촘촘한 학생 교육 안전망

구축하여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어울림을 이어가는

학생 교육 안전망 구축이 절실합니다.

2020년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인천형 무상교육을 완성한 해라면

2021년은 무상교육을 넘어서는

생활·방역·학습·돌봄을 모두 포함하는 학생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학습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존 기초학력에 디지털 문해력을 더해

기본학습역량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하고,

초등 학습준비물, 스마트기기 구입, 인터넷 통신비,

도서지역 학생 통학비와 생활비,

특성화고 학생 자격증 취득비 등을 포함한

,,고 기본학습 보장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학습 클리닉 센터 사업 확대, 학습 정서 강화캠프,

학습 매니저 양성,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학습 드림 코칭을 운영합니다.

다음으로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방역단, 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운영 등

학교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폭력 없는 인천, 생명 존중 인천 시민운동을 확대하며,

고위기 학생을 돕는 마음 건강 치료 전문의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각지대 없는 학생 돌봄입니다.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는, 학교와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혁신미래교육으로 담아내야 할

새로운 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따라서, 돌봄 또는 긴급돌봄의 개념도

학생들의 생활돌봄, 심리돌봄, 학습돌봄 등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돌봄교실 증설,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등

인적, 물적 인프라 확충 등

기존의 돌봄 및 교육복지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운영,

미인정 결석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코로나19대응 담임교사 중심 돌봄,

가정과 연계협력체계 강화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돌봄으로까지

확대되도록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에 거는 기대와 의지를

비극반태(否極反泰)라는 사자성어에 담았습니다.

비극반태란 막힘이 극에 달하면 위아래가 뒤바뀌어

소통이 일어나고 태평함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2020년의 꽉 막혔던 코로나19 상황을 뚫고,

2021년을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교육의 과거를 성찰하여

버릴 것과 계승할 것을 분명히 하고,

현재의 당면 과제를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하면서,

미래교육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감동의 2021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 길의 원동력은 바로, 참여와 공감,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입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희망찬 신축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17

인천광역시교육감 도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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