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 지난해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 간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을 설치·운영하여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특별수사단 운영 기간에 총 94건(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49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 31건, 불법성영상물 제작·유포 8건, 불법촬영물 제작·유포 6건.)을 단속하여 102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하였다. 검거된 피의자 중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자가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피의자 상당수(85명 83%)는 통신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10대·20대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유인하여 성매수 후 성관계 영상과 나체 사진을 촬영, 트위터에 게시한 20대를 구속하였다. 한편, 특별수사단 내 피해자 보호팀을 두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을 지원해 피해자 35명을 대상으로 영상 삭제·차단, 상담소 연계 등 다양한 피해자 보호·지원 조치도 시행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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