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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에 여야 정치권 술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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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에 여야 정치권 술렁...

-이낙연 박근혜,이명박 사면 문 대통령에게 건의 발언에 후폭풍 거세-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1/02 [16:30]

이낙연,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에 여야 정치권 술렁...

-이낙연 박근혜,이명박 사면 문 대통령에게 건의 발언에 후폭풍 거세-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1/02 [16:3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신축년 새해 첫 날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 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여야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1일 오전 현충원 참배 이후 취재진에 "코로나19로 일상이 멎었지만 국민과 함께 전진해야 하는 만큼그러자면 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를 두고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께 건의 드릴 생각" 이라고 밝히며 두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입장을 취재진에게 말했다.
 
앞서 이날 새벽 연합뉴스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올해는 문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로, 이 문제를 적절한 때에 풀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지층의 찬반을 떠나서 건의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당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면론을 제기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두 전직 대통령의 법률적 상태가 다른 만큼 형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재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형 집행정지로 구속 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여당 일부에서는 "탄핵의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은 용서할 마음도 용서할 준비도 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 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처음듣는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다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낙연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사면건의, 형집행정지 환영하며, 즉각적 석방 이뤄져야 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낙연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여야 정치권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사회적 통합을 내세우며 한발더 대선 주자로 나가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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