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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신용 점수제 도입은 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좋아질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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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신용 점수제 도입은 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좋아질 것"

-내년 1월1일부터 신용 등급제 폐지하고 신용 점수제 도입-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2/29 [16:23]

유동수 "신용 점수제 도입은 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좋아질 것"

-내년 1월1일부터 신용 등급제 폐지하고 신용 점수제 도입-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12/29 [16:2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9일 신용등급 폐지와 신용 점수에 대해 "지금 까지의 개인 신용에 대해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히며 "내년 1월 1일부터 개인 신용평가 시 신용 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신용 점수만 산정하는 신용 점수제로 전면 전환되면 더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수석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신용 점수제가 도입되면 정교한 여신 심사가 가능해 신용 등급에 따른 획일적 대출거절 관행을 개선할 수 있고 저신용자들에게 금융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신용 등급을 1~10등급으로 분류하고 획일적으로 대출을 거절하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 신용점수제 1~1000점까지를 도입해 개인 신용 평가 체제를 개선 하고자 노력했고 금융 소비자 불편과 시장혼란 최소화를 위해서 5개 시중은행에 시범 적용하고 관련법령을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전 금융권에서 신용 점수제로 전면 전환되고 주요 내용을 보면 개인신용평가사 이른바 CB사가 신용 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 신용평점만 산정해 금융 소비자와 금융 회사에 제공하게 되면 금융 회사가 자체적으로 세분화된 대출 심사기준을 도입해 저신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 부대표는 "시중 은행들이 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대출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대출 심사기준을 가지고 저신용자 금융 소비자에게도 금융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 회사는 이를 토대로 리스크 전략을 감안해서 자체적으로 신용 위험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금융권의 신용 위험관리 역량이 제고되고 금융 회사별로 리스크 전략 및 금융소비자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저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당은 금융 당국을 중심으로 신용 점수제 전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신용 점수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신용 점수제 도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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