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중간에서 가로채기 위해 조직에 송금책으로 가담한 후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빼돌려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20대)를 검거 구속송치 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6일 부산 진구소재에서 피해자에게 채권팀을 사칭해 1000만원을 받아 송금하지 않고 돈을 가로 챈 혐의다.

또한 A씨는 지난 달 11월 11일 친구신분증을 이용 보이스피싱조직에 가담한 후 같은 방법으로 사하구소재 피해자로부터 700만원을 가로 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 한 경찰은 CCTV 등 추적수사로 은신처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를 검찰송치 후 상선수사 중으로 더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