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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썬더스,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78-73으로 승리... 시즌 시작 이후 첫 오리온스와의 대결에서 승리로 시즌 첫 2연승: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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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썬더스,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78-73으로 승리... 시즌 시작 이후 첫 오리온스와의 대결에서 승리로 시즌 첫 2연승

정호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1/01 [21:54]

서울 삼성썬더스,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78-73으로 승리... 시즌 시작 이후 첫 오리온스와의 대결에서 승리로 시즌 첫 2연승

정호영 기자 | 입력 : 2020/11/01 [21:54]
사진 = 정호영 기자
사진 = 정호영 기자

[내외신문=정호영 기자] 서울 삼성썬더스가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썬더스 대 고양 오리온스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78-73로 승리 하였다. 개막 후 첫 오리온스와의 대결에서 첫 2연승을 하게 되었다.

사진 = 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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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아이제아 힉스(26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지배했으며, 장민국(13득점 3점슛 3개)과 이관희(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동욱(10득점 4어시스트) 등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며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사진 = 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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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오리온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힉스는 골밑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는 등 전반전에만 15점을 몰아넣었다. 오리온의 공격에 힉스도 외곽슛으로 응징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활약하며 2쿼터를 38-35로 마쳤다. 3쿼터에는 오리온의 슈팅이 번번히 골대를 벗어났다. 여기에 실책까지 범하며 자멸했고 삼성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나갔다. 그러나 삼성이 또 4쿼터에 부진이 시작됐고 오리온도 거세게 추격을 시작했다. 4쿼터 한때 2점까지 쫓겼지만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연이어 성공시켜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 정호영 기자
사진 = 정호영 기자

이날 힉스는 28분 23초를 소화, 26득점 10리바운드 3블락으로 맹활약하며 경기 후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 실을 찾은 힉스는 “첫 연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 그간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앞으로 해 나가야할 것들이 많다”며 덤덤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정호영 기자
사진 = 정호영 기자

힉스의 플레이를 지켜본 이상민 감독은 경기후 “힉스가 아직 체력이 완벽하지가 없다. 대략 70~80% 정도 되는 것 같다. 경기 중에 교체 사인을 보내기도 한다. 팀 전체적인 골밑 수비가 약한 것이 힉스가 빠지면서 그런 것 같다. 힉스의 체력이 나아지면 더 좋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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