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경과 보령해경에 따르면, 낚시승객 21명과 선장 A씨(42세) 등 22명이 탑승한 9.77톤 A호는 31일 아침 5시10분 보령시 오천항을 출항해 항해하다 원산안면대교 교각과 충돌했다. A호 탑승자 22명은 현장에 출동한 해경 등에 모두 구조된 가운데, 의식없는 정모씨 등 4명은 태안의료원과 서산의료원으로 긴급후송됐고 나머지는 영목항 등 인근항포구에 대기중인 119구급대를 통해 안정을 취하며 인근 의료원으로 응급후송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에 집중하는 한편, 오천항으로 예인된 사고 낚시어선 A호 선장 및 목격자 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확인 최○○ (남, 53년생, 태안의료원) 정○○ (남, 58년생, 태안의료원) 안○○ (남, 72년생, 보령아산 병원) 의식없음(중태) 최○○(남, 80년생, 천안단국대 병원) 나머지 인원은 두부외상 등 중경상으로 인근 10여개 병원에 분산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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