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한달 간 연안안전지킴이 제도를 시범운영 한다고 30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최근 너울성파도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정식 운영 전 연안안전지킴이 제도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해역의 사고예방을 위해 순찰·지도업무를 보조 하는 자로, 주요 임무로는 ▲연안해역 순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 계도·홍보활동 ▲사고 발생시 구조지원·초동조치 ▲안전시설물 점검 등이 있다.

이번에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 2명은 한국해양안전협회 소속 회원으로 용촌리, 하조대 등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사고 발생지역을 집중 순찰 할 계획이다.

서영교 속초해양경찰서장은“이번 연안안전지킴이 시범운영으로 연안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해양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