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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 대통령 협치 강조 하지만 협치와는 거리가 먼 행보 이어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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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 대통령 협치 강조 하지만 협치와는 거리가 먼 행보 이어가"

-주호영 대통령 환담회장 몸수색 이틀째 비판-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6:54]

주호영 "문 대통령 협치 강조 하지만 협치와는 거리가 먼 행보 이어가"

-주호영 대통령 환담회장 몸수색 이틀째 비판-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10/29 [16:5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평소에도‘협치’를 강조하시고 어제 시정연설에서도 협치를 말씀 하셨지만, 행보는 협치와는 점점 더 거리가 먼 행보만을 하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가 어제 환담장에 가려다가 수색당한 일과 그 이후의 청와대의 태도는 제가 당사자이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지금까지도 청와대에서 저에게 그것과 관련한 어떤 입장 표명도 직접 받은 적이 없다"며 이틀째 불편함을 이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00일 전에‘대통령께 드리는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도 지금까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틀 전에 드린‘다시 10가지 질문’에 대해서도 이번에는 답변 하겠다는 말씀조차 없었고 그러면서 협치협치 강조하니까,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협치는 청와대나 민주당이 하는 일을 그저 따라주면 협치이고, 그렇지 않으면 협치가 아니라는, 우리는 협치할 생각이 많은데 야당이 동의하지 않는다는‘정치적 프로파간다’로 쓰는 걸로 밖에 여겨질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 ‘지도자의 힘은 말의 신뢰에서 나온다’고 한다. 말이 현실과 동떨어질 때는 점점 신뢰를 잃게 되고, 나중에는 그 용어마저 원래의 뜻을 잃게 되는 비극적인 일이 생긴다"며 "진정 협치를 하시려면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고 ‘협치’라는 말씀을 해주시길 바라고, 그렇지 않을 것 같으면 앞으로‘협치’라는 단어를 써서 협치의 본래 뜻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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