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우리 정부와 국회 "깊은 유감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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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우리 정부와 국회 "깊은 유감과 우려"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0.10.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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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 취임후 야스쿠니 공물..아베계승 유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차 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17일 일본 언론이 보도하자 우리 정부와 국회는 일제히 논평을 내고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서 시작한 추계 예대제에 맞춰 총리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바친 것으로 일려지고 있으며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가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제2차 집권기인 7년8개월여 동안 관방장관으로 있으면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고 공물도 보내지 않았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을 내세우며 총리에 취임해 야스쿠니 신사에도 아베 노선과 같이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며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요구에 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여야도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동북아의 이웃국가에 큰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며 “과거사를 겸허하게 성찰하고 주변국과 협력하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며 이같은 스가 총리의 행보에 유감과 우려를 표하며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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