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을 대상으로 ‘2020 비장애 형제·자매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8차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비장애 형제·자매가 삶의 중심에 자신을 놓고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내용은 △ ‘치료사 및 집단과의 관계 형성, 진단 및 평가’ △ ‘공감 경험하기, 가족관계, 가족 안에서의 내 모습 알기’ △ ‘평소에 느끼는 감정과 표현방식 점검’ △ ‘내가 원하는 것 알고 표현하기’ △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방법 키우기’ 등의 연극치료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초등교육과 민상규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