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국회 대정부 질문에 "총리로서 참으로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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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국회 대정부 질문에 "총리로서 참으로 민망하다"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0.09.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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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임하면서 세 차례나 "민망하다"고 답하며 총리로서 참으로 민망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대정부질문에 나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잘의한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사태와 최저임금 1만원 달성 실패,'인국공 사태'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전환 논란 등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에 대해 "사적인 일이지만 민망하고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총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정치적으로 추 장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민망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날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의 질의에 대해 또다시 민망 하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저와 함께 일을 하고 있는 국무위원 자녀 문제 때문에 국정에 차질이 있기에 그 점에 대해서 국민들께 민망하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런 일이 없이 그냥 일에 충실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일이 생긴 부분에 대해서, 내각을 총괄하기에 공적인 일은 아니고 사적인 일이지만 거기에 대해 저의 소회를 말씀드린 바 있다"고 답했다.
 
임이자 의원이 "민망하다는 것을 사전을 찾아보니 겸연쩍고 부끄럽다는 뜻인데 그런가"라고 묻자 정세균 총리는 "그렇다"고 했다.
 
임이자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과 관련한 질의를 이어가며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1만원 2020년도 달성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하고 많은 노동자의 성원이 힘입어 대통령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에선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임기 내 못 지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정세균 총리는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답변하자 임 의원은 정 총리를 향해 "민망스러운가"라고 묻자 정 총리는 임이자 의원을 향해서 "그렇다. 이유는 있지만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기에 민망하다"고 답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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