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총책 등 24명 검거 18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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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총책 등 24명 검거 18명 구속
  • 정해성 기자
  • 승인 2020.09.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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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들로부터 20여억 원을 가로 챈 보이스 피싱 범죄단체 총책 등 조직원 2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부산지방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활동 및 사기 혐의로 총책 A씨 등 조직원 24명을 중국 현지에서 검거하여 이 중 18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조직은 지난 ’15. 1.경부터 지난 해 ’19. 5.경까지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 300여명으로부터 2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다.

총책 A씨는 중국 후이저우시에서 조직원 숙소 및 콜센터 사무실로 사용할 아파트를 임차하고 팀장ㆍ상담원을 모집한 뒤, 여러 조직원들이 역할 분담하여 금융기관을 사칭하고 발신번호 변작, 악성앱 설치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이들 조직은 주로 2, 3 금융권에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획득하여 “기존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변경해 주겠다.”고 속여, 기존 대출금 상환, 인지세, 공탁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여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대포통장 구하기가 어렵게 되자, 피해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구매하도록 한 뒤, 그 핀번호를 전달 받아 이를 현금화시키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구직광고 사이트, SNS메신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현금수거책을 모집하고, 피해자들을 직접 대면하여 피해금을 전달받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행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들 범죄 조직이 악성앱을 설치하면 피해자가 실제 대출회사나 경찰 등 수사기관의 전화번호로 전화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전화가 연결되므로, 전화상으로 돈을 요구한다면 반드시 주변 사람들과 상담을 하고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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