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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부조리한 칼날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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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부조리한 칼날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

-법무부 검사장급 인사 단행 인사가 만사-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8/09 [14:04]

미래통합당 "부조리한 칼날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

-법무부 검사장급 인사 단행 인사가 만사-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8/09 [14:0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미래통합당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후 sns에서 적은 "인사가 만사다"라는 추미애 장관의 글을 문제 삼으며 이번 인사의 큰 줄기는 자신과 정권에게 충성한 추미애 사단의 보은.영전 인사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제 검찰에서 ‘누구누구의 사단이다'라는 말은 사라져야 한다”, "특정 학맥이나 줄을 잘 잡아야 출세한다는 것도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 추미애 장관과 현 정부의 보은 인사, 영전 인사였다는 것은 법조계의 통설에 가깝고 ‘짬짜미 인사’"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로 사의를 표명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은 ‘편향된 평가를 받는 검사들을 노골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이런 행태가 우려스럽고 부끄럽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전국시대 조나라가 장평전투에서 패한 요인을 “옹졸하고 무능한 군주가 무능한 장수를 등용한 그릇된 용인술 때문이었다”고 빗대어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우리는 역사를 통해 무능한 군주 밑에서 무능한 장수가 나고, 간신들이 득세하며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무수히 목도했고 DJ정부 때 인사원칙은 ‘입현무방(立賢無方)이었다고 김광웅 당시 중앙인사위원장이 주장한 인재 등용에 친소나 귀천에 구애받지 아니한다는 조선조 이래의 인사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일선에서 국민만 바라보며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검사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며 흔들리지 않고 일하길 기대하며 부조리한 칼날은 국민과 함께 바로 잡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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