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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순,"무상급식 하면 185일은 굶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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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순,"무상급식 하면 185일은 굶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3/31 [12:59]

강명순,"무상급식 하면 185일은 굶어"

김봉화 | 입력 : 2010/03/31 [12:59]


6.2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른 무상급식 논란이 여야 또는 여당내 에서도 조차 혼선을 빚는 가운데 한나라당 빈곤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와 강명순 의원이 31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0 대한민국 무상급식 좌담회'를 열고 6월 지방선거의 가장 첨예한 이슈로 등장한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열린 좌담회에는 발제에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 대학원 정익중 교수,토론에는 권영진,권택기,강명순 의원이 참여했다. 강명순 의원은 "야당 의견대로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면 아동들은 180일간 급식혜택을 받을수 있지만 빈곤아동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185일동안 결식하게 된다"라고 말하며 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이때 한나라당이 지향하는 복지정책을 모색하며 무엇이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인지 분명한 철학과 청사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아동 급식 정책은 학기중 급식만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그외에 방학중 급식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로 나뉘어져 교육부는 97만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반면 복지부는 49만 3,556명의 격차가 발생한다며 야당은 학교가 열리는 180일 동안 점심 한끼를 위해 2조원 이상의 전면 무상급식을 보편적 복지로 주장하는데 이것은 학기중 저녁을 거르거나 1년중 185일 결식을 방치하는 현 정책에 대한 동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무상급식에 예산을 투입하기 보다는 갈수록 늘어나는 저소득 층이나 맞벌이 부부,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결식의 위기에 몰린 아동들에 복지 예산이 더 필요하다"며 모두가 같이 밥을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불리 하거나 뒤쳐짐 없이 같은 출발선 에서 시작할수 있는것이 맞춤형 복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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