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문재인 12연승 누적득표 과반 넘어..경기 경선 1위:내외신문
로고

문재인 12연승 누적득표 과반 넘어..경기 경선 1위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9/15 [20:10]

문재인 12연승 누적득표 과반 넘어..경기 경선 1위

김봉화 | 입력 : 2012/09/15 [20:1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경기지역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 12연승을 이어가며 본선직행 가능성을 높였다.문 후보는 15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유효투표수 7만8904표 중 4만9585표(62.84%)를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15일 오후 경기,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경기,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힘주어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경선에서 경기지사를 지낸 손학규 후보가 1만8477표(23.42%), 김두관 후보는 6978표(8.84%), 정세균 후보는 3864표(4.90%)를 얻는 데 그쳤고 손학규 후보의 안방겪인 경기에서 손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이기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문 후보는 이날까지 누적득표 53.50%(18만8912표)를 기록해 과반을 유지했다. 이대로 간다면 결선투표 없이 오는 16일 후보로 확정 될 가능성이 크다. 문 후보는 결과 발표?후 “화합하는 선대위,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열린 선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견발표에서도 “경선 동안 갈등도 있었다. 경쟁하다 보면 룰을 불평하기도 하고 심판 탓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도도한 민심이 모든 것을 뛰어넘었다”고 단결을 강조했다.하지만 이날 행사장 곳곳에선 비문 후보 측 지지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삭발을 하며 “이해찬 물러가라” “모바일투표 중단하라”고 외쳤으며, 이해찬 대표와 문 후보가 연설하는 동안 야유와 욕설이 난무했다.

15일 민주,경기 경선에서 이해찬 대표의 연설이 시작되자 야유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문 후보 측 지지자들은 “민주당은 하나다”라는 피켓을 들었고, 비문 진영에선 “당비 반납” 이라는 피켓을 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이날 만약의 폭력사태에 대비, 신분증 검사와 현장 출입 통제 등을 강화했다. 또 행사 전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조항을 스크린에 띄우는 등 비문 진영의 반발을 사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후보가 파죽의 12연승을 거둔 가운데 내일(16일) 서울 경선에서 공개되는 선거인단 규모가 42만여명 수준이어서 결선투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며 非?문 후보들은 서울지역 경선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을 정하고 16일 서울 경선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민주통합당 마지막 경선인 서울 합동연설회는 경기,고양실내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할 경우 결선투표없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선정된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