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故 최숙현 선수 아버지 면담 "체육계 고질적 행태 바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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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故 최숙현 선수 아버지 면담 "체육계 고질적 행태 바로 잡아야"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0.07.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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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터지는 체육계의 폭언, 폭행 문제 이번부터 반드시 뿌리 뽑아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故최숙현 선수의 아버지를 만나 면담에 앞서 손을 잡으며 위로하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故최숙현 선수의 아버지를 만나 면담에 앞서 손을 잡으며 위로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0일 "오랜 기간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22살이란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한 故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체육계의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 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故 최숙현 아버지를 면담하며 이같이 밝히며 "부모로서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 고통을 겪고 계시리라고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운 마음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선수가 권익위를 비롯한 여러 곳의 국가기관에 도움의 손길 요청했지만 아무도 제때 들어주지 않아서 이렇게 됐고 더구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최선수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준다면서 신상에 대해서 캐묻고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 한 태도를 보여서 유가족의 가슴에 더 큰 상처를 남기는 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잊을만 하면 터지는 체육계의 폭언, 폭행 문제 이번부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고 더 이상은 관행이라는 말로 그런 행위가 정당화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저희 미래통합당이 근본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故최숙현 선수 아버지는 "저희 딸 숙현이가 억울한 죽음을 언론인들께서 진실을 밝히고 우리 딸의 억울함을 풀게 되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저희 가족들은 경주 시청에 민원도 넣어봤고 대한체육회에 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넣어봤으며 모든 행정기관에 진정했지만 아무도 최숙현의 억울함을 받아주는 데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혼자 외롭게 싸워가다 지친 나머지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만큼 그나마 이제라도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기를 기너한다"며 억울함을 좀 밝히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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