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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대구.경북 경선 '지도부 사퇴'요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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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대구.경북 경선 '지도부 사퇴'요구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9/12 [16:14]

민주,대구.경북 경선 '지도부 사퇴'요구

김봉화 | 입력 : 2012/09/12 [16:14]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12일 대구에서 열렸다.이날 열린 대구.경북 경선은 당초 우려보다 질서 있게 진행됐다. 이해찬 대표와 임채정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 중 대의원 석에서 간간히 야유와 고함이 오가는 상황은 있었지만 그 간의 지역 경선 분위기보다 차분함 속에서 진행됐다.12일 대구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지지자가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민주당의 지역 순회 경선은 모바일 투표로 촉발된 불공정 시비로 가는 곳마다 지도부에 대한 불만과 성토가 이어져 왔으며 경선이 치뤄지는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과 고함이 터져 나오는 등 경선 결과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 인천 경선에서는 한 대의원이 연단을 향해 신발을 던지는가 하면, 대전·세종·충남 경선에서는 물병과 계란이 지도부를 향해 투척되고 일부 당원이 행사장으로 난입하는 등의 혼란스러운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대구·경북 경선에서는 각 후보자들의 질서 있는 경선 호소와 선관위의 폭력가담자 처벌 방침 등의 영향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선관위는 합동 연설회 시작 전부터 대형 스크린과 대의원 석 입구에 세워진 팻말을 통해 '공직선거법에 의해 폭행이나 협박을 가하여 투·개표소를 소요·교란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등의 내용을 게시해 알리는 등의 노력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만약의 충돌에 대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해찬 대표의 연설 도중 김두관 지지자 측 일부 운동원들이 '당신을 용서합니다'란 피켓을 들어 보였으며, 손학규 지지자 측 운동원들은 빨간색 바탕에 노란색 글씨로 '지도부 퇴진'이라는 손 팻말을 들어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표현 하는 등 모바일 투표 등에 대해?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非(문재인)후보들은 '계파정치'척결과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문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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