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고립을 넘어 디지털 고립까지 설계한 영화 '#살아있다' 언론 시사회 호평 속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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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고립을 넘어 디지털 고립까지 설계한 영화 '#살아있다' 언론 시사회 호평 속에서 진행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0.06.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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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해쉬태그(#)가 전하는 생존의 의미. 영화 '#살아있다'
영화 '살아있다' 메인 포스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살아있다' 메인 포스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느지막이 잠에서 깨어난 '준우(유아인)'. 그는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되었음을 깨닫는다. 문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도 누군가에게 공격당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집에서 숨어 지낸다. 턱없이 부족한 물과 음식, 여기에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외로움까지 더해진 ‘준우’의 상황은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홀로 생존해야 한다는 설정으로 영화적 긴장감과 현실적 공감대를 동시에 자극한다. 여기에 데이터, 와이파이가 의식주만큼 중요한 필수재가 되어버린 2020년, 단순한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디지털적으로도 완전히 단절된다는 참신한 설정이 더해져 젊고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낸다.


영화 '#살아있다'는 유아인과 박신혜의 첫 번째 만남으로 2020년 가장 젊고 매력적인 시너지를 만든다.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며 캐릭터에 일체 된 연기를 선보여온 유아인은 '#살아있다'에서 유일한 생존자 ‘준우’로 분해 그간의 강렬함을 벗고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준우’는 옆집 청년 같은 자연스러움과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캐릭터다.”라고 프레스미팅에서 캐릭터를 소개한 유아인은 휘몰아치는 혼란 속에서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우’의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준우’의 막막하고 절박한 감정을 공감 가는 연기로 소화해낸 유아인은 또 한번 스크린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박신혜가 '#살아있다'를 통해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유빈’은 치밀하면서도 침착하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인물이다.”라고 전한 박신혜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대범하게 대처하는 ‘유빈’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정체불명 존재들에 맞서 생존해가는 ‘유빈’ 역을 위해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한 박신혜는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다. 

모든 것이 제한된 조건 속에서 탈출해야만 하는 신선한 영화이자, 매력적인 배우들의 거침없는 에너지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영화인 '#살아있다'는 6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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