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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남측의 비핵화 소리는 집어 치우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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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남측의 비핵화 소리는 집어 치우라"

-북한 대북전단 살포 놓고 연일 남측 공격성 발언 이어가-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6/13 [19:13]

北,외무성 "남측의 비핵화 소리는 집어 치우라"

-북한 대북전단 살포 놓고 연일 남측 공격성 발언 이어가-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6/13 [19:1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북한이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연일 공격성 발언을 이어 오는 가운데 13일 또다시 담화를 내고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오후 자신 명의로 담화를 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우리 외교부의 입장을 비난하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권 국장은 "남조선 외교부 당국자가 조미(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느니, 조선반도(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느니 하면서 주제넘게 떠벌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미 사이의 문제와 더욱이 핵 문제에 있어서 논할 신분도 안되고 끼울 틈도, 자리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북미 대화의 재개를 운운하고 비핵화에 대하여 제멋대로 해석하면서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치고 있는데 참 어이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 전단지를 맹 비난하고 나서자 북한은 일제히 남측을 향해 포문을 열고 비판해 나서고 있다.연일 북한의 비판과 남북 통신연락을 끊자 청와대가 나서 "남북 간 모든 합의를 준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낸 이후 이날 북한이 입에 담지 못할 "비핵화 개소리는 집어치우라"는 담화를 발표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w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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