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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남 사이트서 대학교수?사업가 사칭 수억원 가로챈 50대 구속: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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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남 사이트서 대학교수?사업가 사칭 수억원 가로챈 5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5/27 [16:04]

이성만남 사이트서 대학교수?사업가 사칭 수억원 가로챈 5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5/27 [16:0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만남 사이트 채팅을 통해 자신을 대학교수, 사업가 등으로 피해자에게 소개한 후 사업자금 등 명목으로 수억원을 빌려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피의자 A씨(50대)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10개월 동안 같은 방법으로 전국 각지의 피해자 6명으로부터 3억5천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명연예인 콘서트 행사 비용이 급하게 필요하다’며 수천만원을 편취하기도 하고 현금이 없는 피해자에게는 ‘지갑을 잃어버렸다. 신용카드를 빌려달라’고 하여 빌린 신용카드로 금괴를 구입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음향회사 대표인 것처럼 명함을 만들어 보여주고 채팅어플 자기소개 사진에는 실제 콘서트를 연출하는 사진을 올렸고, 실제 유명 음향회사 근처로 피해자를 데리고 가 ‘여기가 내가 운영하는 회사다’라고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중에는 전세금 모두를 사기 당한 경우도 있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곽창용 서장은 “다액·다수 피해자 사기사건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과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악성사기 행위는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강조하면서 “채팅어플을 통한 만남에 신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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