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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인터넷 마스크판매 사기 조직폭력배 가담 일당 3명 구속: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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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인터넷 마스크판매 사기 조직폭력배 가담 일당 3명 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5/24 [10:58]

충남경찰청, 인터넷 마스크판매 사기 조직폭력배 가담 일당 3명 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5/24 [10:5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후 정상적인 마스크 판매 쇼핑몰을 위장하여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운영자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쇼핑몰 사이트 운영자 A씨 등 7명을 검거, 그중 조직폭력배 2명 포함 주범 3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31일부터∼같은 해 2월 3일까지 피해자 282명으로부터 8,787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쇼핑몰 사이트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우한 폐렴 마스크 5묶음 9,000원’ 등의 광고 문구와 곧바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다수의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광고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인터넷 상 명품 쇼핑몰을 통한 사기범행을 계획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마스크 판매를 위장한 범행 계획을 하였고, 쇼핑몰 사이트 운영자 2명(주범)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폭력 조직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범행 전부터 단기간에 치고 빠지는 일명 ‘떴다방’ 식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계획하고, 범행을 금요일에 시작하여 토, 일요일을 거쳐 월요일에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수익금은 인터넷 게임머니와 지방에 있는 조직폭력 추종세력들을 동원해 세탁하여 현금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서는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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