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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파죽의 9연승 "부산에서 너무 앞서 미안하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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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파죽의 9연승 "부산에서 너무 앞서 미안하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9/08 [17:55]

문재인 파죽의 9연승 "부산에서 너무 앞서 미안하다"

김봉화 | 입력 : 2012/09/08 [17:55]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는 8일 부산 경선에서 1위를 한 뒤 "부산이니까 이길 것으로 생각은 했지만 기대보다 많이 이겨서 한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는 다른 후보들께 미안한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문 후보의 안방인 부산에서 66.26%의 득표율로 9연승을 이어갔다.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일정으로는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선거인단 수로는 아직 40%를 넘지 못했다"며 "수도권이 남아있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말하며 수도권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결선투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쟁쟁하게 4명의 후보가 맞붙었기 때문에 제가 과반수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이렇게 압도적 1위를 달리는 것만 해도 너무 만족스럽고 고맙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8일 민주,부산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외치고 있다.

이날 민주통합당 부산 경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과 손학규 후보 지지자가 상대 후보의 연설에 야유를 보내는 등 소란이 끊이질 않았다.문재인 후보가 정책 연설에 나서자 손학규 지지자들은 "거짓말 마라","모바일 투표는 사기다"라고 외쳤고 문 후보 측은 야유를 보냈다.

문 후보 측의 안방겪인 이날 부산 경선은 문 후보 측 지지자들로 넘쳐나 사실상 문 후보의 승리가 일찌감치 점쳐졌고 기대를 모았던 김두관 후보는 21.58로 2위에 그쳤다.이어 손학규 후보 9.96%,정세균 후보 2.2%의 득표율을 보였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2만7천371표 가운데 1만8천135표(득표율 66.2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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