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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 위기단계 생활 방역으로 전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
정세균 총리,"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 위기단계 생활 방역으로 전환"-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부가 6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는 연휴 이후 확진자 상황을 살펴본 뒤 감영병 위기경보 단계를 낮추고 위기단계를 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제 국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요일인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22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고 이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최장 6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오는 5월5일까지 16일간 연장했다. 주요 밀집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키로 했다. 정 총리는 "주요 밀집시설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겠다"면서 "다만 지자체별로는 여건에 따라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심각단계인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상황을 지켜본 뒤 하향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휴 기간이 끝난 뒤 신규환자들의 발생상황과 확진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초중고 등교 개시 여부는 4일 결정될 전망이며 정 총리는 "아이들의 등교 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은 내일 교육부 장관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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