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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구조거점 파출소 확대로 연안 안전관리 집중강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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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구조거점 파출소 확대로 연안 안전관리 집중강화

태안 안면파출소 잠수·구조인력 전진 배치, 현장구조 역량 대폭 강화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15:27]

중부해경청, 구조거점 파출소 확대로 연안 안전관리 집중강화

태안 안면파출소 잠수·구조인력 전진 배치, 현장구조 역량 대폭 강화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4/29 [15:27]
▲ 5월1일부터 안면파출소가 구조거점형 파출소로 지정운영돼 일대 해양사고 현장 구조대응역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중부지방해양경찰청)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오는 51일부터 태안해경 안면파출소를 구조거점형 파출소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조거점파출소는 신형 연안구조정 등 각종 구조장비와 잠수구조 전문인력을 증가 배치해 초기대응 구조업무를 전담케 함으로써 선박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시 현장구조의 실효성을 높인 파출소로, 주로 해경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 설치된다.

17개 해수욕장과 해안국립공원, 천수만 등 태안군 남면부터 안면도 전체 드넓은 일대를 관할하는 안면파출소는 인근 해경구조대간 거리가 60km(32.4해리), 전국평균 38.7km(20.9해리)에 비해 1.5배가량 멀어 골든타임내 즉시대응의 한계적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고, 연중 치안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거점형 구조파출소 지정 운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번에 중부해경청은 구조특임 직별 수중잠수 베테랑 6명을 안면파출소에 전격 배치해 구조현장에 바로 투입토록하는 한편, 잠수장비 확충과 각종 인명구조 장비를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구축해 충남 태안해역의 인명구조 대응역량 강화와 함께 구조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윤용 중부해경청장은 구조거점형 파출소 확대로 신속한 구조대응 역량을 꾸준히 확보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점을 두고 최선의 정책적 노력들을 빈틈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해경청에서는 지난 20181월부터 인천 영흥파출소, 평택 대산파출소, 태안 모항파출소, 보령 홍원파출소 등 네 곳을 구조거점 파출소로 지정·운영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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