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지재활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생활안전과 인지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두뇌 면역력 UP!’치매안심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뇌 면역력 UP!’치매안심꾸러미는 △인지학습지 △컬러링북 △색연필 △손세정제 △견과류 등 8종으로, 가정에서 인지향상과 감염예방을 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전달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사전에 유선전화를 통해 대상자에게 치매안심꾸러미 사용법과 전달시간을 안내한 후 센터 직원이 감염예방을 위해 손 위생을 수행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현관 문고리 또는 우편함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꾸러미를 제공한 후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인지학습지도와 함께 치매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여 재가치매환자가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내·외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꾸러미 제공을 통해 인지저하를 예방하고, 가정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된 상담과 문의사항은 당진시치매안심센터(☎ 041-360-6074~5)로 전화 상담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