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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변화와 혁신이 부족해 믿음 드리지 못했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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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변화와 혁신이 부족해 믿음 드리지 못했다"

-보수우파로서의 가치와 품격도 놓친 측면 많고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4/17 [17:32]

미래통합당,"변화와 혁신이 부족해 믿음 드리지 못했다"

-보수우파로서의 가치와 품격도 놓친 측면 많고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4/17 [17:32]
4.15 총선 이후 지도부가 대거 빠진 가운데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조경태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4.15 총선 이후 지도부가 대거 빠진 가운데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조경태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초선에서 참패한 가운데 17일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이 대거 빠진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통해 "국민께 집권세력을 능가하는 유능한 대안세력이라는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해단식에서 "무엇보다도 변화와 혁신이 부족했고, 국민 다수의 열망이었고 명령이셨던 보수대통합도 미진했다"며 "보수우파로서의 가치와 품격도 놓친 측면이 있다"며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당 투표에서 우리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여당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보다 더 많은 표를 주신 뜻도 깊이 새기며 표로 보여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며 지난 시간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살피고 또 살피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고개숙여 국민께 고개를 숙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고개숙여 국민께 고개를 숙이고 있다.

심 대표 권한 대행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동력으로 삼으며 선거를 앞두고 보수통합을 급하게 이루면서 마무리해지 못했던 체질 개선도 확실히 매듭 짓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작업에 매진 할 것이며 국민들께서 표로 보여주신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며 특히 코로나 재난 이후 몰아닥칠 경제 코로나 위기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 권한 대행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해서 시대 변화에 맞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 날 것이며 오늘로써 선대위는 해단하지만 우리 당이 새롭게 출발하는데 함께 해주시고 열정과 역량을 통해 보답 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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