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당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복지비로 배정된 예산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4천 2백여만원 어치를 구입하여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가 직원들에게 지급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4천 2백여만원은 4월말까지 전액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평택해양경찰서 직원 281명에게 지급된 온누리 상품권은 충남 북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침체된 당진 지역 골목 상권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 능력 개발, 여가 활용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배정된 맞춤형 복지비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위축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