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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안철수 "재작년 소득 기준으로 재난 지원금 주는건 말이 안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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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안철수 "재작년 소득 기준으로 재난 지원금 주는건 말이 안돼"

-이런 언성한 대책은 현장 상황 모르기 때문-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4/04 [17:58]

달리는 안철수 "재작년 소득 기준으로 재난 지원금 주는건 말이 안돼"

-이런 언성한 대책은 현장 상황 모르기 때문-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4/04 [17:5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난극복,지역감정 해소와 통합이라는 타이틀로 여수에서 시작해 전국을 달리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난극복,지역감정 해소와 통합이라는 타이틀로 여수에서 시작해 전국을 달리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올 초 코로나 상황 때문에 파산 일보 직전인데 재작년 기준으로 지원금을 준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런 엉성한 대책이 나온 것은 청와대가 현장과 디테일을 모르기 때문"이라며 "탁상에서 결정하지 말고 현장과 전문가의 조언을 경청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지난달 건보료는 지난해 5월 소득세, 즉 재작년 소득 기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하위 70%는 현재 어려움을 겪는 하위 70%가 아니라 재작년 하위 70%"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상황이 이렇게 되면 2018년 소득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올해 매출이 급감했으면 긴급지원금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정부 기준대로면 '컷오프'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토 종주 4일째인 안 대표는 "전국의 현장을 다녀보니 문 닫은 식당, 펜션이 한두 곳이 아닌데 정부가 한계 상황에 내몰린 자영업자의 현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의 정책을 문제 삼았다.
 
또한 "모두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작년의 수치로 평가 한다는 건 무리"라고 지적하며 어려운 현재 상황이 반영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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