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마스크, 블루투스 이어폰, 패딩점퍼, 볼링공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1,1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전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의자 A씨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6명으로부터 약 100만원 상당을 가로채고, 지난 해 9월 중순경부터 블루투스 이어폰, 패딩점퍼, 볼링공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46명으로부터 1,1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생활비, 유흥비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수시로 변경하고 렌트카를 이용하는 등 치밀한 범행 수법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의 여죄파악에 주력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마스크 매점매석 · 판매사기 수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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