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컷오프’ 됐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구사일생으로 부활해 4.15 총선에 나서게 됐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민경욱 의원의 인천 연수을 공천을 확정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연수을 지역에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지만 지난 12일 기존 결정을 뒤집고 경선을 치르기로 했고 민현주 전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을 확정했다. 미래통합당에 따르면인천,연수을 경선결과 민경욱 의원은 55.8를 얻어 44.2%를 얻은 민현주 전 의원을 따돌리고 인천 연수을에 출마하게 됐다. 민 의원은 거침없는 막말로 수차례에 논란에 오르며 황교안 대표체제의 대변인을 지낸 친 황교안계 인사로 분류된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쉽게 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멀게 돌아왔다. 컷오프 소식 듣고 2주 동안 저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저를 경선에서 이기도록 밀어주신 것은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할 일이 많다는 말씀을 해준 것으로 알겠다. 우파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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