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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마스크 제조업체 사칭 수억원 가로 챈 50대 주범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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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마스크 제조업체 사칭 수억원 가로 챈 50대 주범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3/24 [10:52]

강원경찰청, 마스크 제조업체 사칭 수억원 가로 챈 50대 주범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3/24 [10:5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마스크 생산업체를 사칭, 마스크 24만개를 주문받아 수억원을 가로채 도주한 50대 주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강원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씨(남, 59세)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동해소재에 있는 한 마스크 생산업체를 사칭, 피해자 C(40세, 남자)씨로부터 마스크 24만8천 개를 주문받아 대금 3억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사건이 발생한 2.19.(수), 서울 영등포 지역에서 피해자가 송금한 마스크 대금을 인출하려던 공범 B(66세, 남자)씨를 강릉경찰서에서 旣 검거하여 구속 송치하였다.

조사결과 이들은, 한국전력공사를 사칭, 마스크 제조업체에 전화를 걸어 고압선 공사를 빌미로 제조업체로 하여금 070번호로 착신 전환케 하고 피해자들이 전화하면 자신들에게 연결되도록하여, 업체직원이라고 속이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조사과정에서 이들이 지난 2.19. 부산 소재 또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에 전화를 걸어 같은 수법으로 착신 변경을 유도해, 업체에 전화를 건 중간 도매업자 D(41세, 여자)씨로부터 5억 3,000만원 상당의 대금을 가로챈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수법이 전화로 업체와 피해자를 속여 돈을 이체 받고, 입금된 돈을 모두 출금하여 불상의 제3자에게 전달하는 등 범행 全 과정이 보이스피싱 범죄수법과 매우 유사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개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상선 및 여죄추적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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