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장, 해수면 살균 정화기술 개발로 ‘주목’“고농도 산소분자, 강력한 멸균 및 정화 효과 입증” “상용화 할 경우 염산 없이도 친환경 김 생산 가능”[내외신문=구남휘 기자] 해수의 고수온과 황백화 현상 등 해양환경 악화로 매년 서천 김의 안정적 생산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농도 산소분자를 이용한 ‘김 양식장 살균정화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 양식 어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살균정화 기술은 해청테크(대표 전상복)와 (주)삼정이엔지(대표 강경호)에서 특허 출원한 오폐수처리장치(제10-2019-0088183호)를 응용해 연구한 결과 고농도 산소분자가 각종 바이러스 살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어 입증하고 기술개발 통해 김 양식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김 양식장 살균정화 시스템 제품 기술은 고농도 산소분자 가속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응집해 99% 고농도 순수산소로 산소분자 가속장치(기체분리기)를 통과시켜 고기능의 오존을 만들어 물에 용존 순간 OH-Radical(수산기)상태의 조건으로 변환시키는 원리이다. 이는 OH-Radical(수산기) 상태가 물과 반응해 오염원을 강력한 산화 및 분해 작용을 일으켜 멸균, 탈취, 정화한 후 다시 용존산소가 풍부한 H2O로 환원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김 양식에 살균정화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그동안 필수적으로 사용했던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도 강력한 멸균 및 정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김 양식에는 정부가 권장하는 유기산과 김 양식 어민들이 주로 사용해 왔던 무기산을 구분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해양 생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김 양식에 산을 사용하는 현장을 적발하는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김에 대한 불신감으로 이어져 온 상태다. 김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산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김 양식장 살균정화 시스템’을 사용해 정부가 권장하는 유기산조차 일체 사용하지 않는 무산 친환경 김 양식을 통해 김을 생산,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청테크 전상복 대표는 “음이온계 천연물질인 (OH-Radical)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산해 분해 속도는 오존의 2천배와 태양 자외선의 180배의 빠른 속도로 오염된 물질을 산화, 분해하여 살균과 냄새제거 및 정화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김 양식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지 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 가공 공장을 비롯해 여러 형태로 선행 실험을 한 결과 실제로 이물질이 제거되고 균이 사멸되는 효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OH-Radical로 처리된 물은 염소 같은 화학성분, 철, 중금속 불순물, 약품 냄새, 식재료의 농약성분, 세제성분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 친환경 시스템으로 이 제품을 상용화시 김 양식 어민들이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품질 좋은 김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