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누구나 가질 수 없는, FAME! 영화로 다시 돌아오다!:내외신문
로고

누구나 가질 수 없는, FAME! 영화로 다시 돌아오다!

금윤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5:17]

누구나 가질 수 없는, FAME! 영화로 다시 돌아오다!

금윤지 기자 | 입력 : 2020/03/17 [15:17]

 


2009년 케빈 탄차로엔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된 전설의 뮤지컬 영화 <페임>이 11년 만에 16분이 더 추가된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2020년 최초 개봉한다. 주인공들의 공연 장면과 캐릭터 간의 스토리가 더욱 보강된 <페임>은 새로운 비주얼의 열광적인 무대로 재탄생, 다시 한번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2020년 첫 명품 뮤지컬 영화 <페임>은 화려한 무대, 마음을 사로잡는 주제곡을 통해 청춘들의 열정과 도전, 사랑을 그리며 지금까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컬로 손꼽힌다. 

1980년에 제작된 ‘알란 파커’ 감독의 오리지널 <페임>은 거리의 택시 위에서 학생들이 춤추는 장면과 블랙 디바 ‘아이린 카라’의 주제곡 ‘Fame’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해, 제5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음악상, 편집상, 각본상, 음향 효과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그중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 주제가상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 유수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은 이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탄생한 <페임>은 북미, 영국, 일본, 네덜란드, 폴란드, 멕시코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공연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TV 시리즈도 제작되어 20년에 걸쳐 방송,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방영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시대를 앞서간 트렌디한 스토리와 노래, 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원작 바탕의 <페임>은 최고가 되고자 하는 청춘의 열정과 도전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탄생됐다. 당시 영화,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극 등에서 활약한 최고의 배우들과 600:1의 경쟁률을 뚫은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대역 없이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냈다. 전설의 주제곡 ‘Fame’ 외 주옥같은 명곡 퍼레이드와 화려한 무대로 화제를 뿌렸던 명품 뮤지컬 영화 <페임>은 2020년 또한,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만이 갈 수 있는 예술 학교에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그린 영화가 바로 <페임>이다. 실제 모델인 뉴욕의 ‘라구아디아 스쿨’(La Guardia School)은 제니퍼 애니스톤, 알 파치노, 에드리안 브로디, 샤라 미셀 겔러 등의 톱스타를 배출한 학교로 익히 유명하다. 가족과의 갈등,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며 선택받은 소수만이 이룰 수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페임>의 주인공들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의 끼와 재능, 최고가 되기 위한 시련과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뛰어난 재능을 지닌 라이벌과 경쟁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좌절하는 모습 등은 동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부터, 국내의 [슈퍼스타K], [K팝 스타]를 거쳐 [프로듀스101 시리즈]와 [미스터 트롯]까지, 스타를 꿈꾸고 경쟁을 즐기는 현대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지금과 무관하지 않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페임>의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개성 넘치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감미로운 목소리를 타고난 보컬, ‘마르코(애셔 북)’와 내재된 끼를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배우 지망생 ‘제니(케이 파나베이커)’, 부모의 뜻이 아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싶어 하는 피아니스트 재원, ‘드니스(나투리 노튼)’, 자기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어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빅터(월터 페레즈)’, 오직 춤밖에 모르는 댄서 ‘앨리스(케링턴 페인)’, 노래와 랩으로 세상에 대한 분노를 쏟고 싶어 하는 반항아 ‘말릭(콜린스 페니)’까지, 각자 다른 재능과 사연으로 흥미로운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이들은 최고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을 무대와 공연, 피땀 흘리는 연습과 시련으로 담아냈다. 끼가 넘치는 젊음의 열정, 춤과 노래, 연기를 향한 꿈의 도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좌절의 순간에도 피어나는 사랑과 청춘, 그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 할 수 있다. 

뮤지컬 영화 <페임>은 각종 춤과 노래 실력을 보여줘야 하기에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위하여 주요 배우는 전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그 결과 무려 600:1의 경쟁률을 통과한 실력파 신예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특히, 실제 가수와 댄서, 뮤지컬 배우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유망 신예들이 캐스팅되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스크린을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뛰어난 재능의 보컬 ‘마르코’는 당시 신예 팝 그룹 ‘브이 팩토리(V-Factory)’의 멤버였던 ‘애셔 북’이 캐스팅되어 ‘Someone To Watch Over Me’, ‘Ordinary People’ ‘Try’를 직접 불렀다. 춤이 인생의 전부인 댄서 ‘앨리스’는 당시 미국의 인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 캔 댄스]에서 18세의 어린 나이로 참가, 톱 10에 진입하여 미국 내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케링턴 페이’가 맡았다. 영화에서 ‘Black& Gold’라는 노래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섹시 재즈댄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13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던 여성 그룹 3LW의 멤버로 활동, 동시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나투리 노튼’은 부모 몰래 가수의 꿈을 품은 피아노 전공생 ‘드니스’를 맡아, 아이린 카라의 뒤를 이어 주제곡 ‘Fame’과 ‘Out Here On My Own’을 완벽히 소화했다. 오직 실력으로만 인정받는 할리우드에서 리얼한 연기를 펼친 <페임>의 배우들은 꿈과 열정을 지닌 청춘으로 오래도록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초반 오디션 장면부터 4년간의 노력이 모인 마지막 졸업 공연까지 학교, 클럽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춤과 노래, 발레부터 모던댄스, 클래식, 탭댄스, 힙합, 재즈, R&B에 이르는 장르를 초월한 무대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현실적인 스토리와 공연 장면이 균형을 이룬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영화 <페임>은 ‘카페테리아 잼(Cafeteria Jam)’이라 불리는 특별한 씬을 만들었다. 백여명의 학생들이 수다를 떨며 테이블 두드리는 소리, 발자국 소리, 대화하는 소리가 한 공간에 모여 서서히 리듬과 비트박스, 랩, 노래로 어우러져 춤으로 폭발시키는 프리스타일 댄스는 뛰어난 감각과 멋진 연출로 탄생됐다. 진정한 실력자만이 살아남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최정예 댄서들의 파워풀한 실력과 카리스마는 압도적인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영화 <페임>의 웰메이드 춤과 노래는 미국 대중문화 전반의 능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드림팀이 만들어냈다. 케빈 탄차로엔 감독은 19세부터 유명 팝 가수들의 댄스, 음악, 연출 감각을 쌓았고, 그를 필두로 뮤지컬과 음악계의 실력파 스탭이 안무와 음악을 완성시켰다. 발레, 힙합, 탭댄스, 재즈, 모던 댄스, 아프리칸 댄스까지 영화 전반의 다양한 스타일의 댄스는 뮤지컬 <페임>의 안무가 ‘마가렛 데릭스’의 작품이다. 그녀는 뮤지컬을 비롯하여 1998년 굿 윌 게임 개폐막식으로 에미상을 세 차례 수상하며 MTV 어워드, 미국 안무 어워드 노미네이트를 비롯하여, 펩시와 갭의 광고 안무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맞춰 다양한 댄스 장면을 매 순간 잊지 못할 명장면으로 탄생시켰다. 
영화의 또 하나의 주인공인 음악은 수많은 인기 가수와 노래를 탄생시킨 세 팀이 모였다. 샤키라, 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작업한 3인의 프로듀서, 스캇 스폭, 로렌 크리스티, 그레이엄 에드워드로 구성된 ‘더 매트릭스’는 주제곡을 비롯하여 폭발적이고 화려한 가창력의 음악을 맡았다. 에리카 바두, 커먼 더 루츠 등 힙합 음악계의 최고 명성을 지닌 ‘제임스 포이저’는 현대적인 힙합 뮤직을, 마지막으로 데스티니스 차일드, 그웬 스테파니, 비욘세, 핑크의 음반을 프로듀싱 한, 휘트니 휴스턴의 사촌 ‘데이몬 엘리엇’은 전체 사운드트랙의 프로듀스를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이처럼 영상, 댄스 음악 분야에서 대중문화를 이끈 실력파 스탭이 만든 <페임>은 차별화된 감성으로 엔터테인먼트적 오감을 자극한다. 
토니상, 에미상, 골든글로브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참여! 

최고의 명품 뮤지컬 영화 <페임>은 영화, TV,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했다. 주조연 배우들의 수상경력만 무려 에미상 29회 노미네이트, 15회 수상, 골든글로브 13회 노미네이트, 4회 수상이라는 막강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이 뉴욕 예술학교의 교수진으로 신예 배우들과 조화와 균형을 맞췄다. 뉴욕 예술학교 교장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인 ‘데비 알렌’은 원작 TV 시리즈의 댄스 강사에서 20년 만에 합류했다. 3회에 걸쳐 에미상을 수상한 ‘찰스 듀튼’은 연기학과 교수로 등장하여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 엘리트 배우, ‘캘시 그래머’는 음악학과 교수를, 4번의 미국 배우 조합상을 수상한 ‘매간 멀러리’가 성악 교수를, 무용학과 교수는 토니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베베 뉴워스’가 열연을 펼쳤다. 다방면에 걸쳐 수 십여 년의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선배이자 멘토다운 진중한 존재감을 선보인 <페임>의 실력파 조연 배우들은 연륜이 묻어나는 묵직한 감동을 새겨 넣는다. 


영화와 함께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뮤지컬 영화 <페임>의 웰메이드 사운드트랙은 ‘Fame’과 ‘Out Here On My Own’ 등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오리지널 곡을 비롯하여 재즈, 락, 소울, 힙합, 가스펠, 펑크, R&B 등 모든 팝 장르를 총망라한 음악을 담았다. 80년대 블랙 디바, 아이린 카라의 뒤를 이어 나투리 노튼이 파워풀한 보이스로 새롭게 ‘Fame’과 ‘Out Here On My Own’을 불러 호평받았다. 여기에 스팅과 수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한 재즈 음악의 거장, ‘조지 거슈인’의 ‘Someone To Watch Over Me’이 애셔 북의 목소리로 수록됐다. 이 밖에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선정 500곡, 2004년 음악 잡지 ‘롤링스톤’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에 선정된 ‘스크리밍 제이 호킨스’의 ‘I Put A Spell On You’, ‘존 레전드’의 ‘Ordinary People’, 영국의 프로듀서 겸 뮤지션 ‘샘 스패로’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린 ‘Black & Gold’까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음악이 한데 모여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었다. 

“네오클래식부터 R&B 발라드, 일렉트로닉 댄스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대가들이 모여 창조한, 리메이크가 아닌 리노베이션에 가까운 사운드트랙”이라는 평가를 받은 <페임> OST는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음악,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내외신문 금윤지 기자 / fade_heaven@naver.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