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정부와 민주당 마지막 환자 퇴원시 까지 최선을 다할 것"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 완전한 승리까지 갈 길 멀어-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3/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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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부와 민주당 마지막 환자 퇴원시 까지 최선을 다할 것"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 완전한 승리까지 갈 길 멀어-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3/16 [20:1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지난 3주간 우리 국민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세계 최고의 모범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밝히며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 완전한 승리까지는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과 의료 관계자 각 관계부처 공무원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정부와 민주당은 마지막 환자가 퇴원할 때까지 결코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역만큼 중요한 것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민경제의 안정과 활성화로 경제 당국의 고충과 노력은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추경을 넘어 코로나19 뉴딜이 필요한 시기로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며 " 하루, 이틀 내에 끝날 일이 아니고 후유증도 있을 것인데 이럴 때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서민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와 경북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매우 잘한 일이라고 판단되며 피해 주민의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장례비용, 고등학교 학자금 비용 면제, 제세공과금 납부 유예 등을 조속히 시행해 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비록 대구?경북만큼 피해가 크지 않더라도, 다른 지역 주민의 고통도 이에 못지않은 만큼 당장의 현금 지원은 어렵더라도 세금납부 유예와 같은 지원책의 전국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국가가 힘든 분들이 의지할 수 있는 최종 보루가 되어야 하는 것이 그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고, 공직자의 자세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이 사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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