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 박○○씨(만63세, 여, 울릉 거주)를 헬기 이용, 강릉 A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씨는 물건 구입을 위해 외출 중 갑자기 쓰러져서 울릉의료원에 내원하였다. 울릉의료원은 환자 진단결과, 의식이 희미하고 육상 대형병원에서 긴급수술이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오늘(11일) 오후 1시 54분경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헬기를 울릉도에 신속히 이동시켜 오후 3시 39분경 환자와 보호자·담당의사를 헬기에 편승후 오후 4시 34분경 강릉항공대 대기중인 119안전센터 구급차에 응급환자를 인계, 강릉 A병원으로 안전하게 긴급 이송했다. 한편 의료진에 따르면 체온측정 결과 발열현상은 없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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