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이인영 "집권 여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 외면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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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이인영 "집권 여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 외면 않겠다"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0.02.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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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갑 안정.검찰개혁 등 논란에 집권 여당으로써 송구-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고발 사태와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논란, 부동산 가격 급등 등에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이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해야 하며 우리 내부의 확신만으로 국민과 소통해서는 국민의 폭넓은 동의를 구할 수 없음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4.15 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부터 반성해 나가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집권당답게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 더 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어느 한 순간에 우리 역시 국민의 눈에 기득권이 되고 닫힌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늘 긴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임 교수 고발건 뿐만 아니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와중에 빚어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과의 갈등, 문재인 정부 들어 급등한 집값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사과함으로써 총선 전 악재털기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반드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침체한 서민경제의 활력을 되살려내겠다"고 밝히며 "20대 국회가 막을 내리고 있는데 일하는 국회가 되지 못해 아쉽다"며 이제라도 여야가 합심해 얼마 남지 않은 20대 국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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